건강
갱년기 호르몬제, 중단해도 될까? 다시 복용해도 괜찮을까?
나는 너의 봄봄
2025. 6. 3. 09:21
SMALL
우울감, 불안, 안면홍조, 수면장애 등 갱년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면 호르몬제를 처방 받아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갱년기 증상 치료를 위한 호르몬제 복용 기간은 개인의 건강 상태, 증상의 정도, 연령, 위험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의학적 권장 기준과 전문가들의 일반적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권장 복용 기간 (일반 기준)
▶ 최단 기간, 최소 용량 원칙
-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낮은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 일반적으로 3~5년 정도가 권장됩니다.
▶ 50~60세 여성 (폐경 직후 10년 이내)
- 증상이 심할 경우 5년까지는 비교적 안전하게 복용 가능.
- 일부 여성은 60세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며, 조건부 연장 가능합니다.
🔹 2. 복용 기간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
요소설명
증상의 심각도 | 안면홍조,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면 더 긴 복용이 필요 |
복용 목적 | 단순 증상 완화 vs. 골다공증 예방 등 목적에 따라 달라짐 |
건강 위험 요인 | 심혈관 질환, 유방암, 혈전증 병력 등이 있다면 더 짧게 복용하거나 금기 |
복용 시작 시기 | 폐경 직후(10년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 |
🔹 3. 장기 복용 시 고려사항
✅ 가능하지만 주의 필요
- 일부 여성은 10년 이상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 경우:
- **정기적인 검진(유방, 자궁, 혈액 등)**이 반드시 필요
- 호르몬제의 종류나 용량을 조정하면서 지속 여부를 판단해야 함
❗ 장기 복용의 위험성
- 유방암, 자궁내막암, 정맥혈전증, 뇌졸중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
- 특히 60세 이후 장기 복용은 위험이 이득보다 클 수 있음
✅ 요약
항목내용
복용 권장 기간 | 일반적으로 3~5년 |
복용 시작 시기 | 폐경 직후 10년 이내가 가장 안전 |
장기 복용 | 가능하나 정기 검진과 개별 판단 필수 |
중단 시기 | 증상이 약해지거나 건강 위험 요인 증가 시 검토 |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제(대개는 호르몬 대체 요법, Hormone Replacement Therapy: HRT) 복용 중단과 재복용에 따른 신체적 반응은 여성의 개인 건강 상태, 복용 기간, 복용 중단 사유, 호르몬 수치의 변화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아래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임의로 호르몬제 복용 중단 시 나타날 수 있는 변화
① 갱년기 증상 재발
- 가장 흔한 반응입니다. 특히 복용 중단 후 1~2주 내에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증상:
- 안면홍조, 야간 발한
- 수면장애
- 기분 변화, 우울감, 불안감
- 질 건조, 성교통
- 관절통, 피로감
② 골다공증 위험 증가
-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중단 시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장기 복용 후 갑작스러운 중단은 골다공증 및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③ 심혈관계 영향
- 복용 중단 후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개인의 나이, 폐경 시기, 기존 질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 복용 중단 후 다시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어떻게 되나?
① 증상 완화 효과 다시 나타남
- 대개 1~2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되기 시작합니다.
- 그러나 처음 복용했을 때보다 효과가 느려지거나 강도가 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단 기간이 길었을 경우.
② 부작용 위험 증가 가능성
- 다시 복용하는 시점의 연령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혈전증,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 위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특히 60세 이후 재복용하거나 폐경 후 10년 이상 경과한 경우에는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③ 복용 방식의 조정 필요
- 이전 복용량과 동일하게 복용하면 **과도한 에스트로겐 반응(복통, 유방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보통 저용량으로 다시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재복용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 요약
항목복용 중단 시중단 후 재복용 시
갱년기 증상 | 다시 나타남, 특히 안면홍조·수면장애 | 대부분 완화되나 반응 정도는 개인차 있음 |
골밀도 | 저하 위험 증가 | 일정 부분 보호 가능 (장기적 효과는 재평가 필요) |
심혈관계 | 나이에 따라 위험 증가 가능성 | 다시 복용 시 이득보다는 위험이 커질 수 있음 (고령일수록) |
정신 건강 | 불안, 우울 재발 가능 | 복용 후 심리적 안정감 회복 가능 |
부작용 위험 | 감소 (일부 부작용 완화) | 재복용 시 연령과 조건에 따라 증가 가능 |
✅ 결론 및 권장 사항
- 호르몬제 복용 중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점진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중단 후 증상이 심해져 다시 복용하고자 한다면, 저용량부터 시작하여 개별 맞춤 계획이 필요합니다.
- 재복용 여부는 연령, 질병 유무, 복용 중단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며, 대체 요법(예: 식물성 에스트로겐, 비호르몬 치료제 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